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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날리는 일기

제부도 강아지와 함께한 당일치기 바다여행🌊 조개구이 먹고 왔습니다!

제부도 강아지와 함께한 당일치기 바다여행🌊
조개구이 먹고 왔습니다!

 

안뇽하세요 오늘도 털날리는 일기

오늘은 바로...드디어 강아지와 함께 갔던

제부도 당일치기 여행!!

여행이랄것도 없이 소박하지만

너무너무 행복하고 즐거웠기때문에

글로 남기고 싶었어요👍

 

 

그럼 가봅쉬다!


 

사실...제부도는 저의 2n년동안 외갓집이었는데요

외할머니부터 이모, 이모부, 삼촌, 외숙모가

모두 횟집과 민박 제부도 안에서 안해본 것이 없기때문에

제 사촌들도 다 제부도에서 태어나고, 자라고, 살아왔어요.

 

저도 중학교까지는 정말 금요일 하굣길에 학교 앞에

아빠가 차를 대고 기다리고 있으면 냉큼 올라타서

바로 제부도로 가서 장사도 도와드리고 사촌들하고 신나게 놀고

이랬던 기억들이 정말 어느 한곳 빼놓지 않고 모두모두

소중하게 남아있는 장소랍니다.

 

 

 

남편과 연애하면서 처음 여행다녀온 곳도

바로 이 제부도였구요 그만큼 저에게 소중하고

익숙한 고향같은 공간이기때문에 꼭 한번 강아지와 함께

가보고싶었어요ㅎㅎ

 

요즘 남편이 너무 바빠서 정말 쪼개고 쪼개서 겨우겨우

쉬게 된 소중한 주말에 짬내서 함께 다녀왔습니다.

길을 또 확장하는 공사를 하고 있었고

케이블카도 생겼기때문에 좀 더 제부도와의 접근성이

좋아진 것 같더라구요

 

 

옴마 밖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

 

태어나서 바다를 처음본 강아지..!

제부도 바닷길에 들어오자마자 창문을 열어줬는데

정말 한시도 눈을 돌리지않고 계~~속 밖을 쳐다보더라구요

너한테도 신기하니..?ㅋㅋㅋ

 

 

 

제부도 안으로 들어오자 아이에 몸을 기대고

노골적으로 바라보기 시작...ㅋㅋㅋㅋㅋ

다행히 강아지한테도 신기하고 재밌는 풍경인가봐요

저희는 들어가자마자 차를 댈 수 있는

제부도 공영주차장에 차를 대고

매바위를 구경해보기로 했습니다!!

 

 

 

예전엔(20년 전 얘기...ㅋㅌ) 정말 허허벌판이었는데

매바위 근처로 다가가니 모래사장에서 다들 텐트를 치고

느긋하게 즐기시는 분들이 정말 많더라구요!!!

 

저희도 차에 텐트나 이것저것 짐들이 정말 많았는데

어영부영 저녁시간이 되어서 텐트는 다음으로ㅠ

빠르게 매바위부터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제부도는 한달에 4번정도 하루종일 통행이 가능한

날이 있는데요, 이날은 하루종일 바닷길이 열려있기때문에

자유롭게 통행이 가능하고 매바위까지의 길도

훤히 드러나기 때문에 구경하기에 딱 좋은 날이랍니다.

 

 

 

다행히 제부도 바다를 굉장히 즐거워했던 강아지..!

다들 말티즈나 푸들같은 소형견뿐이라

사람이 몰려있는 모래사장쪽에서는 그들의 샤우팅이 있었으나

조금만 더 안쪽으로 들어오자 우리만의 전세~~

유일한 강아지로 바다와 갯벌을 즐겼습니다ㅋㅋ

 

 

 

예전엔 갯벌에 들어가면 이렇게 쪼그마한 게가

엄~~~청 깔려있어서 애들끼리 가서 잡아오면

어른들이 한번씩 튀겨주기도 하셨거든요

 

첫 갯벌에 발도 딛고 신나서 게 친구랑 코 인사도 했답니다.

다행히 무서워하지도 않고 계속 궁금해하더라구요

 

 

 

냅다 코로 건드려서 되려 엄마아빠가 깜놀...ㅋㅋㅋ

너 그러다 코 물린다ㅠ

오랜만에 갯벌에서 이렇게 게도 찾아보고

장난도 치니 정말 옛날 생각 나더라구요ㅠ

 

 

 

제부도 매바위까지 당당하게 걸어들어간

유일한 강아지! 시원한 바닷바람도 맘껏 즐기고 왔어요👍

 

 

 

여기까지 왔는데..ㅎ...

조개구이를 안먹으면 정말 너무 섭하죠ㅎ

실내 자리말고 외부 좌석은 강아지와 함께

이용할 수 있다고 해주셔서 냉큼 들어왔습니다.

 

예전에 저희 이모가 하던 조개구이횟집 바로 옆가게로

들어와봤는데 기억못하시는걸보니 중간중간

사장님이 자주 바뀌신것 같았습니다

 

 

 

특이하게 전복을 잔뜩 주시더라구요??

올만에 전복도 이렇게 구워먹고~

가리비도 잔뜩 받았어요ㅎㅎ

 

 

 

맛이야 뭐...솔찍히 조개구이는

어디서나 먹어도 다 똑같은 그 맛이지만

이 풍경 하나만큼은 제 어린시절 기억했던

그 풍경 그대로 남아있는 것 같네요.

 

정작 이모들이 장사할때엔 전 조개구이를 싫어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맨날 그 비린 바다 향에 도대체 이런걸

왜먹어...하던 저의 어린 날

왜 제 돈주고 먹어야 이렇게 맛있을까요

알 수 없습니다...

 

 

 

아직 새우가 맛이 제대로 들 때도 아니고

새우 수조가 없을때 대충 눈치챘지만 생새우는 아니었어요

근데도 이렇게 달고 맛있다니..역시 풍경이 제일 중요합니다

게다가 특이하게 가자미 구이가 나왔어요ㅋㅋ

호일로 싸서 완전 촉촉하게 구워진답니다!!

 

 

 

마지막은 역쉬 칼국수 까~~~지

먹어야 제부도를 제대로 즐겼다 할 수 있죠ㅎ

 

 

 

당일치기여도 서울에서 살았을때보다

더 위치가 가까우니까 충분히 즐겨볼 수 있었던

강아지와 함께한 제부도 당일치기 여행이었습니다!

 

정말 산길 하나하나, 골목 하나하나까지

안가본 곳이 없던 곳이지만 남편과 강아지가 함께하니

특별하고 더 새로운 기분이라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어요ㅎㅎ

 

여러분도 더 추워지기 전에 지금!!!!

바로 지금 제부도 여행 정말 추천드립니닷👍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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