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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일기

괌 내돈내산 자유투어 신혼여행 일기 : 둘째날

괌 내돈내산 자유투어 신혼여행 일기 : 둘째날
 

괌 내돈내산 자유투어 신혼여행 일기 : 첫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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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둘째날 일기~!

첫째날 일기는 위 링크를 타고 봐주시길ㅎ 둘째날은 쇼핑하는 날이었다. 우리는 뭐 전기포트, 여행용 샤워기, 선글라스, 속옷같은 기본템만 챙기고 일주일동안 입을 옷을 거의 안챙겨갔는데 그 이유는 바로~! ROSS를 들리기 위함이었다.

 

 

우리 숙소에서 바라본 전경~은 사실 앞에 엄청난 나무가 가리고 있어서 옆건물만 잘보이는 뷰였다...처음엔 너무 별로인거아냐? 하고 실망스러웠으나 아침 7시부터 수영장에서 울부짖는 아이들과 클럽음악마냥 크게 틀어놓는 음악이 수영장과 거리가 먼 이 숙소에서는 잘 들리지않는 것이었다..?! 이틀차부터 괜시리 행복해지기 시작함.

 

 

 

내가 젤 조아하는 쿠리만쥬도 델고갔다~ 사실 이것도 뭐...찍어본 사람이나 잘하는거지 사실 맨날 들고다니면서도 찍은 사진이 별로 없음ㅠㅋㅋㅋㅋ 너무 슬펐다...

 

 

 

숙소에서 로비까지도 꽤 거리가 됐다. 엘리베이터를 타고...내려서 또 중간 다리를 건너서...본 건물로 넘어가서 또 엘리베이터를 타고...가야 드디어 로비였는데 대신 본 건물로 건너가는 다리를 거쳐갈때마다 이렇게 멋진 풍경을 매일같이 볼 수 있다는 뜻. 탁 트인 전경에 너무 맑고 높은 하늘, 수많은 나무와 다양한 꽃이 주는 괌만의 매력이 너무 잘 느껴졌다.

 

 

 

하늘이 진짜 너무 사기다.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저 맑고 깨끗한 하늘이 매일같이 우릴 반겨준다. 다행히 괌에서 지내는 일주일동안 딱 하루를 빼면 모두 날이 맑았다.

 

 

 

 

로비를 통해 밖으로 나오면 이제 우리가 일주일동안 이용했던 PIC 건물이 탁 트인 전경으로 보인다. 괌 시내에서는 PIC가 정말 보기 드물정도로 높은 편이라, 맞은편 절벽인 사랑의 절벽에서 괌 시내를 바라보면 PIC만 우뚝 서있는게 보여서 괜히 웃기다.

 

 

 

전자담배 필 곳이 없는지 매번 급하게 찾아다니는 남편...제발 끊어라ㅎ

우리는 월/화 이틀까지는 렌트카 없이 택시를 이용했다. 괌에서는 놀랍게도...카카오택시가 이용가능하다는 점.

ㅋㅋㅋㅋㅋ카카오택시로 불러도 되고 카톡으로 한인택시를 많이들 이용한다. 덕분에 이틀정도는 렌트카없이도? 무리 없이 이동 가능~

 

 

 

괌 내돈내산 자유투어 맛집 추천 : Pieology Pizzeria 파이올로지 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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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에서의 첫끼는 GPO 근처에 있는 파이올로지 피자~ 진짜 너무 성공적이었다. 남편과 나 둘다 아주 만족, 게다가 우리가 원래 가려고 했던 GPO 바로 옆이니 얼마나 좋은지 모른다. 

 

 

 

GPO는 괌 프리미어 아울렛으로 안에 여러 푸드코트에 영화관, 캘빈클라인, 타미힐피거, 로스 등 다양한 브랜드가 몰려있는데 주차장도 넓고 즐길게 많아서 꼭 한번쯤은 가볼법하다. 가서 콜드스톤 아이스크림도 먹었는데~ 난 너무 달아서...3입 먹고 못먹엇음ㅎ...

 

 

 

이게 바로...우리가 ROSS를 가는 이유ㅎ 옷은 진짜 아~~무것도 안사가도 상관없다.

위 사진은 대부분 언더아머/나이키/Lee/아디다스/퓨마같이 유명 브랜드 옷들인데 남편 반바지 3벌, 청 점프슈트 1벌, 수영복 대신 입을 런닝 1벌, 내 수영복 1벌, 수영복 하의, 수영복 겉옷, 블라우스 1벌, 원피스 1벌, 슬리퍼 2켤레까지

이렇게 사서..과연..? 총 180$가 나왔다. 한국에서 모두 준비해서 샀다면 정말...이미 남편 바지 3벌에 18만원 나왓을듯?

수영복도 일주일 내내 수영할때마다 너무 잘입었고, 블라우스도 나중에 쓸 글에 나오겠지만ㅎ..웨딩스냅 촬영에 너무 잘 입었다.

 

 

 

그리고 바로 산 수영복들을 입고 바다로 직행~! PIC나 힐튼같이 괌 바다에 붙어있는 모든 호텔들은 이렇게 바로 바다로 들어갈 수 있게 잘 되어있다. 수영장에서 놀아도 좋지만 아이들이 많아서 다칠까봐 우리는 바다로~

 

 

 

진짜 물이 너무 맑아ㅠ 괌은 특이하게 바닷가 주변이 진짜 얕다; 꽤 걸어들어가도 허리 중간까지만 되는 얕은 바다가 지속되다가 갑자기 훅 깊어진다. 그래도 깊은 곳까지 들어갈 수 없게끔 안전장비를 잘 해놓고 안전요원도 여러명 배치되어 있으니 걱정 없이 놀아도 된다. 정 불안하면 바닷가에 또 구명조끼가 비치되어 있으니 사용해도 됨~

 

 

 

바닷가에서 놀거라면 저 스노클링 장비 완전 추천... 생각보다 가격은 50$정도..?로 조금 비쌌는데 숨 쉬는데 자유로우니 너무 편했다. 그리고 일단 둘다 체력이 허덕여서 물놀이 1시간 반 이상을 못한다...ㅋㅋㅋ 후딱 나감

 

 

 

PIC 수영장 주변에 진짜 다양한 꽃을 너무 잘 심어놔서 보는 눈이 너무 즐거웠다ㅠㅠ 진짜 그냥 카메라만 대면 아무렇게나 찍어도 이렇게 예술적으로 나옴...예전에는 2월에 괌에 오면 꽃이 다 떨어졌었는데...아무래도 기후가 많이 바뀌다보니 이제 괌 2월에도 꽃이 그대로 있네;;라며 괜히 슬퍼지기도 했다.

 

 

 

괌 내돈내산 자유투어 맛집 추천 : Eat Street Grill 잇 스트릿 그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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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은 PIC에서 T갤러리아까지 걸어가서 잇 스트릿 그릴~ 한 30분 정도 걸어야했는데 덕분에 밥맛이 너무 좋았다. 대신 예약을 안하고 가서 조금 기다렸지만~ 그것마저 아주 완벽;; 진짜 괌에서 보내는 첫날을(둘째날이지만) 이렇게 완벽하게 보내도 되나!?!? 하면서 남편하고 신났던 기억ㅋㅋㅋ

 

 

 

너무 완벽했다. 넘 맛있는 스테이크와 로코모코....ㅠ 자꾸 생각나...

남편과의 신혼여행 첫날을 완벽하게 마무리한 기분이라 더욱 기분이 좋아졌던 이날~~

 


 

맛집은 그냥 구글맵 리뷰따라서 이곳저곳 가봤답니다. 그럼 이번 일기는 여기서 끝~

다음 일기에서 만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