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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일기

코바늘로 강아지 케이프뜨기 : 도안없이 내 마음가는대로 내맘대로~🧶

코바늘로 강아지 케이프뜨기 :
도안없이 내 마음가는대로 내맘대로~🧶

 

 

2024.02.21 뒤늦은 양말 다 뜬 후기

2024.02.21 뒤늦은 양말 다 뜬 후기 여기까지가...이전에 떴던 부분, 왜 이렇게 늦어졌냐!??!!?고 하신다면 사실 할 말이 없다... 그래도 신혼여행 다녀오느라 늦은거니까 한번만 봐주세요 보시면...나

knit-nsal.tistory.com

 

이전에 샀던 주황색 실~ 바늘이야기의

슬로우스텝의 벽돌컬러 실인데요,

 

 

슬로우스텝(Slow Step) (1볼/50g±5g) - 바늘이야기

바늘이야기의 양말실 - (사계절용)나일론이 함유되어 내구성이 좋아, 양말로 만들었을 때 오래 신을 수 있는 실 상품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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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맑은 색의 오렌지가 있었으면 했는데

아쉽게도 딱 이정도의 색만이

오렌지색이라서ㅠ 다른건 너무 노랑/빨강이라

선택했던 기억,

 

이렇게 될줄은 몰랐지만 울집 개의

메인컬러도 오렌지로 정했기때문에

남은 실로 강아지 케이프를 떠주기로 맘먹었다

내심 맘속에 오렌지가 좋았던걸까

내 강아지가 생길 운명이었나!

 


 

강아지 케이프 캐스트온은 5월 26일,

시작코는 목 둘레에 맞춰 넉넉하게 잡았으나

1달에 2.5키로씩 불어나는 그녀의 성장속도에

과연 맞출 수 있을까란 불안감에

점점 넓어지기 시작...ㅋㅋㅋㅋ

 

뜨다가 욕심이 생겨서

꽃도 해봤는데 아니 이거...유튜브 영상을

보고 참고해서 떳는데 도대체 그 영상을

찾을 수가 없다ㅠ

 

시청기록도 다 찾아봤는데도 영상이

안나오는걸 보면 그새 업로드하신분이

채널을 폭파하신듯..왜그러셨어요

 

 

 

암튼 슬픔을 뒤로하고...딱히 코 수를 세어가면서

하지도 않았기 때문에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한길긴뜨기를 기본으로

사용했다 너무 빽빽하면 또 안이쁘더라구요

 

대신 이제 회사 점심시간 1시간 정도밖에

여유가 없었기때문에

뜨는데는 막상 오래걸리지않았지만

할 수 있는 시간이 적었다ㅠ

 

 

 

그렇게 완성된 코바늘 강아지 케이프

넘 귀엽죠~~~~~~~!!!!

이중모라서 목털에 파뭍힐까봐

면적을 좀 더 크게크게 넓게 진행했는데

잘한 선택인거같다.

케이프가 만나는 부분은 이중사슬뜨기로

끈을 만들어서 묶어줬다.

 

 

 

아효 귀여워 증말ㅠ

하지만 이렇게 사진찍으려면

간식으로 혼을 빼놔야하기 때문에...

ㅋㅋㅋㅋ아직 목걸이도 하는걸 싫어하는

천둥벌거숭이 강쥐인데

이것도 그냥 냅두면 다 물어뜯고있어서

사진찍는 내내 손에 간식들고 서있었다ㅎ

 

 

 

암튼 이렇게 코바늘로 뜬 강아지 케이프 완성!

도안은....내가 정말 뜨개질을 잘한다면 열심 만들었겠으나

너무 부끄러운 실력이라 도안까지 하기엔

양심에 찔리네요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