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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일기

2024.01.25 깅엄체크양말 CO

몇년만에…다시 개같이 양말 가보자고
사실 발이 너무 시려서 양말없이는 못살음
결국 자급자족을 하게 되는 것이다…

바늘이야기-새틴 메리노 울 50g

레드,,발색 미쳤습니까? 진짜 너무 이쁘다
가까이서보면 차르르 도는 광택까지..
하지만 신은 공평햇다




도댜체 시작 부분이 어디인거임?
넌 내가 생리전 일주일에 캐스트온햇다면
죽은 목숨이엇다
진심 너무 화딱지나서 중간에 잘라버림
미쳤나

근데 너무이뻐 하



그래서 결국 구매했습니다
울 와인더~
이게없다간 난 울면서 5시간동안
실만 감았을듯



지지야 제발
관심을 거두어다오
실을 돌리면 얘도 같이 미쳐 돌아간다
하…

어쨋든 레드 화이트 둘다 다시 감아버림..사진은 없네요
이게 무슨소리다? 푸르시오 했단 뜻.



겸사겸사 또…이게 참새가 방앗간 못지나간다고
냅다 실도 삼ㅎ…이거 안삿으면
실감는다고 오늘도 뜨개질 못햇을거아냐
나 그럼 안돼. 못살아



10마넌 넘게삿다고 사은품으로
벙거지햇? 뜨는 키트도 함께왔다
와자뵤~!


바늘이야기-슬로우스텝 50g

어쨌든…레드는 곱게 보내주고
다시 캐스트온, 나 이제 진짜 뜬다.



다행히 이 친구는 바로 시작실이 나와줬다.
깅엄체크 이름값에 맞춰 무늬 잘 넣어주고…근데
사실 뒷면 패턴 잘못넣음ㅎ 에휴
내 인생이 그렇지 머…내일 회사 점심시간
1시간 쪼개서 다시하자 개같이 화이팅~!!